[산업일보]
시대가 발전하는 만큼 산업계의 품질 요구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 원자재를 도면에 따라 절단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던 제조 현장 역시, 후가공까지 마친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지가 경쟁력을 결정짓는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대성기술텍(DTT)은 13일 경기도 킨텍스(KINTEX)에서 개막한 ‘심토스 2026(SIMTOS, 제21회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에 참가해 이러한 흐름에 대응하는 다양한 장비를 출품했다.
이번 전시에서 특히 전면에 내세운 장비는 ‘레이저·NCT(펀칭) 복합기계’로, 금속 소재에 엠보싱(Embossing), 루버(Louver) 등 다양한 형상을 타공하는 NCT 장비와 레이저 절단기의 기능을 하나로 합친 통합형 장비다. 최대 가로 1천500mm, 세로 3천mm까지 가공 가능하다.
대성기술텍 김기권 부사장은 “두 가지 장비로 각각 진행해야 했던 공정을 하나의 장비에서 수행해 공정 속도와 공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라며 “또한 타공 작업을 위해 금형을 제작해야 했던 과정을 레이저 절단으로 대체해 번거로움과 부담을 최소화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레이저 절단 작업 후 금속 가장자리에 생기는 버(burr)를 제거하는 디버링기를 비롯해 절곡기, 파이프레이저, 엣지머신 등을 소개했다.
김 부사장은 “이제는 단순한 절단·가공을 넘어, 정밀도와 마감 품질이 제조회사의 경쟁력이 된 시대”라며 “시장의 높아진 눈높이를 충족할 수 있는 가공·후가공 제품과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성기술텍은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OEM 방식으로 제작된 장비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김기권 부사장은 “한국 시장에 적합한 장비를, 국내 고객이 원하는 수요에 알맞게 제공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