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브렉시트 후 최근 영국 경제는?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브렉시트 후 최근 영국 경제는?

전반적으로 전문가들 전망 보다 양호한 수준

기사입력 2016-10-13 10:15:40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브렉시트 후 최근 영국 경제는?


[산업일보]
브렉시트가 발표된 지 세 달이 지났다. 현재 전반적으로 당초 전문가들의 전망 보다는 양호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KOTRA 런던 무역관에 따르면 국민투표 직후 전문가들은 일자리 감소, 정치적 불확실성, 환율 하락이 유발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실물 경제가 위축돼 기업과 가계 경제가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달 말 기준, 예상보다는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OECD에서는 내년 영국 경제는 불확실성으로 인해 크게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로써는 지난 8월 영란은행에서 경지부양을 위해 약 7년 만에 인하한 금리가 완충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현재 환율은 투표 전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나 안정세를 찾고 있다. 지난 3년 도중 잠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현재는 국민투표 전 수준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에서 안정세를 찾고 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우선 인플레이션은 안정됐으나 추가적인 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5~7월 임금은 전년동기대비 2.3% 인상됐으나 4~6월 인상률인 2.5%보다 소폭 둔화된 수치다. 이러한 임금 인상률 둔화는 경제 전망에 대한 불안감을 반영한 현상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실업률은 여전히 4.9%를 유지하고 있다.

소매의 경우 지난 7월 소매사 월매출은 1.9% 증가한 모습을 보여 14년 만에 최고 증가폭을 기록했으며 8월 매출은 의류, 잡화, 가정용품 판매량 감소로 인해 0.2% 소폭 하락했으나 전문가 전망보다 좋은 성적을 보였다.

대졸자 취업 시장은 경제 전망에 대한 우려로 고용심리가 위축되면서 4년 만에 처음으로 움츠러든 것으로 분석됐다.

KOTRA 런던 무역관 측은 “브렉시트 결정 직후 영국 경제의 주요 지수가 대부분 대폭 하락했으나 현재 전반적으로 회복세에 들어선 모습을 보였다”며 “소비자 지출, 기업 활동, 주택 가격, 임금 인상률 등은 전문가들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 불안정성이 가장 크게 반영되는 환율을 제외한 영국 대다수 지표들은 영국의 튼튼한 경제 펀더멘털과 정치·경제권의 발 빠른 대응 덕분에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며 “‘사상 가장 힘든 협상’이 될 브렉시트 협상 개시가 영국 경제에 미칠 또 다른 영향에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안녕하세요. AI와 로봇에서부터 드론과 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에 대한 정확한 정보전달을 해 나나가겠습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