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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파업 지속, 중소제조업체 피해 막심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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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파업 지속, 중소제조업체 피해 막심

중소기업중앙회 “생산설비가동률 20%P 이상 감소”

기사입력 2016-10-16 08: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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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파업 지속, 중소제조업체 피해 막심


[산업일보]
현대기아차의 파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중소기업의 생산률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현대자동차 협력 중소기업 120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6일부터 12일까지 ‘현대자동차 노조 파업이 협력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 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대차 협력 중소기업의 생산설비 가동률이 파업으로 인해 20%p 이상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7월 이후 현대차 노조의 장기간 파업에 따른 피해 체감 정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기업 81.7%가 ‘피해가 크다’(매우 크다 37.5%+다소 크다 44.2%)고 답했고, 파업 후 생산설비 가동률은 파업 전 생산설비 가동률(91.6%)보다 23.3%p 감소한 68.3%로 나타났다.

현대차 노조 파업으로 겪은 납품차질 경험 횟수의 경우, 올해 평균 5.8회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돼 2014년(평균 2.2회) 및 지난해(평균 2.6회)에 비해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협력 중소기업들은 파업 장기화 시 고려하고 있는 경영조치(복수응답)에 대해 ‘근로시간 단축 등 생산축소’(65.0%)를 주로 꼽았으며, ‘별다른 조치없이 기다린다’는 응답도 40.8%로 높게 나타나, 파업이 장기화될수록 현대차 협력사 및 소속 근로자들의 손실이 고스란히 불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대차 노조 파업 문제 해결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으로 ‘성숙한 노조운동 등을 통한 노사간 신뢰회복’(60.8%)을 가장 많이 응답해, 일시적인 파업 사태 해소보다는, 매년 반복되는 파업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현대차 노조와 사 측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음을 시사했다.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중소기업 근로자와 대기업 근로자 간 비정상적인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해, 중소기업의 인건비 및 비용 절감 성과를 대기업이 전유하는 이러한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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