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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 내수 회복에 초점 맞춰라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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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 내수 회복에 초점 맞춰라

한경연 “소비주도 성장으로 시장 변화”

기사입력 2016-10-24 09: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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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 내수 회복에 초점 맞춰라


[산업일보]
국내 수출산업의 최고 대상국인 중국 시장이 최근 내수 회복의 흐름을 보이면서 국내 기업도 이러한 변화를 반영한 빠른 대안제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시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에 따르면, 최근 중국 경제는 3분기 연속 6.7% 성장이 이어지면서 외수 경기는 악화가 지속되고 있으나, 내수 경기가 소폭 개선되면서 올해 중국 정부가 제시한 목표치 6.5~7.0% 달성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국유 대형 및 중소 민간 제조업 경기 지수인 PMI도 모두 50p를 상회하면서 향후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내수 경기는 투자는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소비는 점차 회복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은 2016년 1~9월 누적기준으로 8.2%를 기록하는 등 2009년 30%대 증가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전체 고정자산투자의 60%를 차지하는 민간투자 증가율도 동기준 2.5%로 동년 1~8월 2.1%보다 소폭 증가했으나, 여전히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반면 소매판매 증가율은 2016년 1~9월 누적기준으로 10.4%를 기록했으며, 9월만 보더라도 10.7% 증가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소비는 소득수준 향상 뿐 아니라, 서비스 산업 주도의 성장이 이어지면서 향후 내수 성장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외수 경기는 지속적으로 둔화되면서 대외 무역의존성도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중국의 수출입 증가율은 2016년 1~9월 누적기준으로 각각 -7.5%, -8.2%를 기록하는 등 2년 연속 마이너스 증가율이 예상되고 있다. 다만, 무역수지는 2016년 9월까지 31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 등 불황형 흑자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무역의존도도 2006년 63.7%로 정점을 찍은 후, 2015년 현재 35.3%로 급감하는 등 경제의 외수에 대한 의존성이 줄어들고 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중국 경제는 외수 경기 약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소비 주도의 내수 경기가 소폭 회복되고 있지만 유동성 확대를 통한 경기 선순환 구조 개선에 실패할 경우 경기가 급랭할 가능성도 상존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경연 관계자는 “최근 중국 경제가 수출과 투자보다는 소비 주도의 성장이 확대되면서 산업재편이 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향후 경제 전반의 질적 전환에 맞는 對 중국 교역 패턴의 점진적인 구조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우선 중국의 수출 경기 회복에 의존하기 보다는 중국 내수 확대를 겨냥한 對 중국 수출 패러다임 보완이 필요하다. 또한, 최근 인터넷을 활용한 소비 유형이 빠르게 증가하는 등 중국 내수시장의 트랜드 변화가 가속되는 만큼, 중국 진출 방안도 새로운 수요 및 제도적 변화에 맞게 지속적으로 개선책을 강구해야 한다.

아울러, 향후 일대일로 등 중국의 인프라 투자 사업이 본격화될 것에 대비해 우리가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 발굴과 선별 노력을 해야 한다. 이 외에도, 중국 경제의 하방 리스크 확대에 따른 돌발 리스크에도 대비해 상시적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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