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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 시황] EGA 생산 재개에 알루미늄 급락…뉴욕증시는 미·이란 충돌 속 혼조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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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 시황] EGA 생산 재개에 알루미늄 급락…뉴욕증시는 미·이란 충돌 속 혼조

중동 긴장 재확산에도 공급 회복 기대 부각…알루미늄 약세, 증시는 관망

기사입력 2026-07-13 0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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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 시황] EGA 생산 재개에 알루미늄 급락…뉴욕증시는 미·이란 충돌 속 혼조

[산업일보]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이 다시 격화되면서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비철금속 시장에서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알루미나 생산 재개 소식이 공급 회복 기대를 키우며 알루미늄 가격을 끌어내렸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방향이 엇갈렸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20포인트 상승한 50,256.26을 기록했고, S&P500지수는 0.13포인트 오른 7,553.52로 강보합권에서 거래됐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111.79포인트 하락한 26,095.10을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 재격화가 투자심리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이 이란 내 군사시설을 추가 타격한 데 이어 이란도 걸프 지역의 미군 관련 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히면서, 최근 이어졌던 긴장 완화 기대가 다시 후퇴했다. 보복 공습이 이어지면서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글로벌 금융시장의 핵심 변수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비철금속 시장에서는 알루미늄이 큰 폭의 약세를 보였다.

UAE의 에미리트 글로벌 알루미늄(EGA)이 약 3개월 반 동안 중단됐던 알 타위라 알루미나 정제소의 가동을 재개했다고 발표하면서 공급 회복 기대가 가격을 압박했다.

EGA는 수일 내 생산량이 설비 가동률의 50%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기술적으로는 연말까지 전면 가동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마렉스는 "시장에서는 가격이 반등할 때마다 매도하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신규 제련소 가동과 걸프 지역 생산 정상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인도네시아에서는 신규 알루미늄 제련소들이 잇따라 가동에 들어가고 있으며, 일부 시설은 지난달부터 수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공급 정상화가 곧바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미국과 이란의 보복 공습이 이어지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료와 완제품 운송이 원활하게 재개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이날 알루미늄은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약 2.4% 상승하며 5주 연속 이어졌던 하락 흐름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커졌다.

자료: NH농협선물
※ 본 자료는 투자 판단 참고용이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세계 최대 금속선물거래소인 London Metal Exchange(런던금속거래소) 동향과 협단체 동향을 빠르게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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