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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전기차 본격적으로 시동건다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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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전기차 본격적으로 시동건다

2020년까지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연평균 37.7% 증가 예상

기사입력 2016-11-02 07: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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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전기차 본격적으로 시동건다


[산업일보]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부터 전기차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연구원은 “2015~2020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이 2015년 54만 8천 대에서 2020년 271만 1천 대로 연평균 37.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장 급성장의 원인은 ▲ 테슬라 MODEL3, GM Bolt 등 대중화 모델들의 출시 본격화 ▲ 충전 인프라의 확대 ▲ 국가별 전기차 지원책 강화에 따른 완성차 업체들의 공격적인 전기차 출시 전략 등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에 따르면, 배터리 가격의 하락과 단위당 효율의 증가로 일회 충전으로 200km 이상 주행하고, 가격이 3만 달러대인 전기차들이 올 4분기를 기점으로 시장에 본격 판매가 되기 시작된다.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대부분의 국가들에서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확대가 판매량 증가 속도보다 빠른 상태이다. 유로 6, 캘리포니아 등 미국 10개주의 ZEV 의무화 제도, 중국의 ZEV 의무화 도입예정, 네덜란드, 노르웨이, 독일의 내연기관차 10~15년 내 판매금지 입법화 움직임 등 세계 각국의 정책들은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전기차 활성화에 맞춰져 있다.

일단, 전기차의 최대 시장은 중국이다. 2015년 중국의 전기차 판매량(버스 등 상용차 제외)은 20만 7천 대로 유럽의 19만 3천 대, 미국의 11만 6천 대를 상회했다. 올 해에도 중국은 약 36만 1천 대의 판매로 최대 시장의 지위를 지킬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년부터는 성장속도 면에서는 미국이 1위로 부활할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 MODEL3, GM Bolt, BMW i3, 닛산 리프 등의 업그레이드된 대중화 모델들이 올 4분기부터 내년 하반기까지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또한 2018년부터는 미국 전기차 시장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는 캘리포니아의 핵심정책인 ZEV 의무화 대상이 기존 6만 대 판매업체에서 2만 대 판매업체로 강화될 예정이라서 성장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충전인프라도 기존의 성장세에 폭스바겐이 미국 정부에 약속한 20억 달러의 전기차 인프라 투자까지 더해져 고속충전망이 전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전기차 시장 성장률은 2016년 40%에서 2017년 41.2%, 2018년 66.1%로 높아질 것으로 추정된다.

유럽도 상황은 마찬가지이다. 폭스바겐, BMW, 메르세데스 벤츠 등 독일 완성차들이 공격적인 전기차 라인업 확대전략을 확정발표한 상태이다. 독일의 보조금 지급, 2019년부터 유럽 내 신축 또는 리모델링 빌딩에 전기차 충전소 의무화, 2017년 9월부터 배출가스 검사 기준 실도로 주행으로 전환 등 때문에 유럽의 전기차 성장률은 2016년 7.1%에서 2017년 26.7%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폭스바겐, BMW, 메르세데스의 전기차가 집중 출시되는 2019년, 2020년에는 유럽의 성장률이 각각 29.2%, 41.5%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반해 중국의 2017년 전기차 시장은 보조금이 올 해 대비 20% 감소해 성장률이 2016년 74.3%에서 2017년 30.8%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LG화학, 삼성SDI 등 글로벌 배터리 업체를 보유한 한국에는 기술 수준이 높은 배터리 소재, 부품, 장비업체들이 잘 포진돼 있다. 완성차 업체와 신규 전기차 업체들의 공격적인 판매계획에 따라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업체들은 대규모 증설을 진행 중이다.

또한, 국내업체들의 주력 시장인 미국, 유럽의 전기차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한 상태이다. 배터리 인증 문제로 중국시장에 접근이 제한된 상태이지만 미국, 유럽시장에서의 배터리 수요증가만으로 국내 소재·부품업체들의 고성장은 전혀 문제가 없는 상태이다.

전기차 배터리 수요 예측기관들은 업체들의 향후 10년 간의 배터리 공급능력이 약 8~10배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발표된 폭스바겐이나 BMW, 메르세데스 벤츠 등 완성차 업체들의 계획을 감안하면 이 정도의 증설로도 배터리 수요증가를 충족하기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당분간 배터리 소재·부품업체들은 고객들의 증설 속도를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고성장이 예상된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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