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일본의 LED 시장이 2020년 지난해의 3.5배인 35억 엔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식물공장 신축으로 LED 대체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가정용 가전 LED 설치 움직임도 주목할 만하다.
후지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LED 조명시장은 전년대비 9.2% 성장한 4천913억 엔을 기록했다. 주택용은 LED 다운라이트 판매가 크게 늘었으며 사무실 건물용으로는 HID 대체 LED 조명기구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향후 몇 년 간 LED 조명으로의 교체 수요 및 신규 도입 수요가 존재해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지만 LED 특징인 수명이 긴 점으로 인해 2020년에는 시장이 축소할 전망이다. 또한 인구 감소에 따른 건설 수요 감소도 시장 축소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KOTRA 오사카 무역관은 후제 경제연구소에서 식물육성용 LED 광원 시장규모가 지난해 10억 엔에서 2020년 35억 엔, 2030년 154억 엔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인공광형 식물공장은 최근 증가 추세로 야노 경제연구소는 완전 인공광형 식물공장 생산 판매량은 2013년 33억 엔에서 2025년 443억 엔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의 LED 조명 수입시장 규모는 연간 3억4천만 달러 수준이다. 일본의 최대 수입국은 중국으로 지난해 기준 전체 수입 시장의 67.5% 차지하고 있다. 한국은 전체 수입시장의 7.5% 정도를 차지하는 2대 수입국이나, 대한 수입은 전반적으로 감소세다.
올해 1~9월에는 일본의 전체 수입이 전년동기대비 17.2% 증가하면서 대한 수입도 6.8% 증가했다.
KOTRA 오사카 무역관 측은 “조명기구의 LED화 진전 및 건설 수요 감소 등을 고려할 때 조명기구시장은 축소가 예상된다”며 “2012년 이후 큰 폭으로 성장했으나 가정 및 사무실의 기존 조명의 LED 조명으로의 교체가 어느 정도 진행되면서 2020년 이후 시장은 축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에 따라 IoT를 이용한 다른 설비 기기와의 연동 등 조명 제어 솔루션에 의한 조명의 고부가가치화 진행과 함께 건강지향 의식 고조로 식물공장용 LED 등 새로운 분야 개척도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