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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통상환경 변하지만 예단 이르다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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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통상환경 변하지만 예단 이르다

각 정부기관 미국 대선 관련 대응책 마련 중

기사입력 2016-12-15 0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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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통상환경 변하지만 예단 이르다


[산업일보]
트럼프 당선 이후 한 달이 지났다. 그간 멕시코 내에서는 다양한 움직임이 보였다. 트럼프 당선인 공약에 대비해 멕시코 통상환경이 변화할 가능성이 대두됐다.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에 따르면 지난 1일 멕시코 상원은 향후 멕시코 통상환경 전망에 대한 다양한 전문가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TPP, 위기인가 기회인가’란 주제로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된 세미나를 개최해 주요 국립대 경제·법학 교수, 친선국 주멕시코 대사, 상원의원 등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미국계 주요 기업의 생산기지 이전에 대한 직접적인 개입이 시작됐으나 멕시코 내 투자를 지속하겠다는 기업도 다수 존재한다. Ford사는 지난 5일, 멕시코 산루이스포토시 소형차 조립공장 건설을 그대로 진행할 것으로 재확인됐다.

지난 8일 멕시코 주요 일간지 El Financiero 기사는 트럼프 당선인의 NAFTA 재협상 및 투자 제한 공약에도 불구하고 외국계 기업들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Wal-Mart사의 경우 투자계획 공개 시점이 이달로, 미국 대선결과 발표 이후임에도 계획 변경하지 않았다.

멕시코 정부기관들은 개별적으로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파악되나, 구체적인 전략에 대해서 언론에 공개된 바는 없는 상황이다.

재무부는 미국 대선 직전인 지난 달 초, 트럼프 후보 당선 시에 대한 사전 대책이 마련돼 있다고 공표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경제부 장관 Guajardo는 트럼프가 각계 부처에 인사배치를 완료한 직후, NAFTA 재협상 논의를 미국 측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외교부는 미국에 거주하는 자국민을 위해 11단계의 액션플랜을 발표, 이민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필수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캠페인 실시했다. 지난달 17일 중앙은행은 금리를 5.25%로 0.5포인트 인상, 외국인 투자금 이탈을 방지하고 페소화 가치 하락을 억제하며 요동치는 멕시코 금융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측은 “단기적으로, 내년 1월 20일 트럼프 당선인의 구체적인 정책방향이 공개되기 전까지는, 멕시코 내 환율 및 증시는 지속 불안정한 상태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 당선 이후, 각각의 경제 분석기관들은 여러 가지 시나리오 및 전망을 내놓는 상황이며 아직 특정 상황을 예단하기에는 이른 시점으로, 국내 기업들은 통상환경 변화와 관련된 주요 사항을 지속 모니터링하며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 놓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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