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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 환율 안정으로 자동차 수입 증가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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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 환율 안정으로 자동차 수입 증가

신차 및 자동차 액세서리 등 틈새시장 주력해야

기사입력 2016-12-25 11: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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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 환율 안정으로 자동차 수입 증가


[산업일보]
내년 모잠비크의 환율이 안정되면서 신차 및 자동차 액세서리 수입이 증가할 전망이다. 고가 모델과 저가 모델 사이에서 틈새시장에 주력해야 한다.

KOTRA 마푸투 무역관에 따르면 모잠비크는 지난해부터 환율이 급등하면서 수입, 특히 내구재 수입이 급격히 감소했다. 환율은 지난달부터 IMF와의 협상 타결 등의 영향으로 안정되기 시작했고 전문가들은 내년 환율은 60대 중반으로 예상하고 있다.

환율 급등이 지속되면서 모잠비크 수입상들은 올해 들어 수입을 최소화하거나 중단했다. 환 변동이 약해지는 추세이고 완만한 환율 하락이 예상되면서 내년부터 자동차 등 내구재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잠비크 승용차 수입은 최근까지 꾸준히 증가하며 2014년에 1억 8천486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외환위기의 영향을 받아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모잠비크에 승용차 수출을 가장 많이 한 국가는 일본으로, 수출액 9천433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한국은 1천59만 달러를 수출해 3위를 기록했다.

승용차 시장은 중고차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신차는 정부기관과 기업의 구매 비중이 높다. 신차는 일본산 SUV가 강세이며 세단은 현대·기아차가 신차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상용차의 경우 수입시장 규모가 3억2천487만 달러로 연도 별로 다소 등락이 있었으나 최근 꾸준히 증가해 왔다. 남아공이 모잠비크 상용차 수입시장을 지배하는 가운데 일본, 미국, 인도 등이 뒤를 잇고 한국은 지난해 기준 수출국 순위 13위로 부진했다.

모잠비크 상용차 시장은 중고차 위주로 형성돼 있으며 구매자들은 일본 웹사이트를 이용해 차량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KOTRA 마푸투 무역관 측은 “모잠비크 자동차 수입시장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친 환율 변동으로 극심한 침체를 겪었고 신차 수입량이 크게 줄어든 바 있다”며 “내년부터 모잠비크의 전반적인 경제여건이 개선되고 환율도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모잠비크는 중고차 시장이 활발하나 한국산 중고차 등 오른쪽 핸들이 거의 없어 사실상 한국 기업의 시장 진출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반면 신차 시장은 승용차의 경우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 수출 전망이 밝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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