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해외 창업 원하는 소상공인·예비창업자 지원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 창업을 원하는 역량 있는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의 현지 창업활동을 지원한다.
올해에는 소상공인 개인은 물론 협동조합, 프랜차이즈의 해외진출도 지원해 현지에서 네트워크형 창업이 가능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참가자는 현지에서 해외진출과 관련되는 아이템에 대해 시장여건, 사업타당성, 창업 규제 등을 현지에서 직접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현지 수행기관을 통해 멘토링 실시, 점포탐방, 사무공간 제공, 사업파트너 연결 등 다양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이 사업은 해외진출 계획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실행 단계에 있는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을 선발해 해외 인큐베이팅으로 진행한다. 교육생 선발 시, 해외체류 경험 및 자금조달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반영해 해외진출에 대해 구체적으로 준비되고 열정이 있는 자 위주로 선발해 성과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창업률 제고를 위해 내년에는 위탁기관의 창업목표를 설정하고 성과 달성기관은 다음연도에도 연계해 지원토록 하고 저조기관은 사업참여를 배제하는 성과평가제를 시행한다.
한편, 중기청은 해외진출을 원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해외진출 전용 홈페이지를 내년 상반기까지 구축해 주요 창업유망 국가에 대한 해외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지 인큐베이팅 기관과 참여 소상공인 간 그리고 참여 소상공인 상호 간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통한 후속 창업이 네트워크 형태로 이뤄질 수 있도록 블로그를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