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0대 10명중 6명은 올해 취업시장 전망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일부 지자체에서는 일자리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실제로 서울시는 ‘인재채용 지원사업’과 ‘창조아카데미 운영사업’을 통해 각 743개, 688개 총 1천431개 일자리를 창출하기도 했다.
‘인재채용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스타트업 인식개선 및 채용종합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의 구인애로 파악 및 해소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우수 구직자 발굴 및 육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기업과 인재의 입장에서 프로그램들을 지원하다보니 서로간의 매칭이 필요하다는 것을 판단한 서울시와 SBA는 CEO와 대학생간 교류의 장이 마련된 ‘캠퍼스CEO토크’를 서울 소재 20개 대학, 1천26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또한,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 스타트업과의 연계·협력 모델 구축을 통해 스타트업-인재 매칭 지원사업을 런칭했다.
‘창조아카데미 운영사업’은 서울지역 8개 컨소시엄(대학+협회+기업)과 연계해 창조 전문 인력 및 현장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된 사업이다. 기존의 취업교육 성과도 우수했지만 더 나아가 취업콘서트, 취업특강 등 수료생 맞춤형 취업 연계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창조아카데미 운영사업’으로 개설된 과목을 수강한 광운대학교 학생은 “다른 수업과 다르게 기업 담당자가 수업에 참여했고, 담당자의 멘토링 덕분에 실무 부분을 많이 배웠다”며 “배운 것을 바탕으로 전시회에서 발표를 했는데, 인사담당자가 관심을 보여 취업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