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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통상 환경, 수출 회복 시급
김민솔 기자|mski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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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통상 환경, 수출 회복 시급

기사입력 2017-01-23 16: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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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2017년 상무관회의'를 열고, 지역별 수출 확대 전략과 통상현안 대응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을 나퉜다.

각 국에 파견된 상무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상무관 회의는 그동안 격년제로 개최됐지만 최근 빠르게 변하는 통상 환경과 수출 회복의 시급성 등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소집된 것이다.

23일 오전 본회의를 주재한 주형환 장관은 지난해 4/4분기의 수출 회복 모멘텀을 본격화해, 올해는 연간 수출실적을 플러스로 전환할 수 있도록 상무관들이 현지에서 역량을 총 동원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각 국가 상무관들이 지역별 통상 환경과 시장 여건, 주재국 정책 방향 등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 우리 기업의 수출확대와 新시장 개척을 지원해야함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미국 新정부 정책방향에 맞춘 인프라, 조달시장 진출과 현지 투자 등을 통해 관련 기자재업체 등의 수출 동반확대를 지원하고, 중국의 무역장벽에 대해서는 품목군별 대응 액션 플랜을 마련해 대처하는 한편 對日 소비재 수출 확대를 위한 한류 활용 융복합 마케팅 사업 추진, EU기금과 연계한 對EU 수익사업 개발, 중동의 Post-Oil 산업정책을 활용한 프로젝트 수주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줄 것을 주문했다.

산업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파악한 각 국의 동향과 상무관 정책 건의를 토대로 미국 新정부 출범, 중국發 리스크, 브렉시트 본격화 등 불확실한 올해의 통상 환경에 면밀히 대응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23일부터 3일에 걸쳐 진행되는 ‘2017년 상무관 회의’에는 미국, 중국, 일본, EU, 영국, 베트남, 멕시코 등 주요 교역 상대국에 파견된 상무관들이 모두 참석했으며, ‘수출전략 점검’ 본회의(장관 주재) 이후, ‘보호무역대응’, ‘에너지 新산업 해외진출 방안’, ‘신흥시장 개척’ 등을 주제로 한 세부 세션을 각 담당 실장 주재 하에 논의하게 된다. 3일차에는 해외 진출을 모색 중인 중소·중견기업 대상 1:1 상담회를 개최해 각 국 주재 상무관들이 직접 생생한 현지 동향을 전달하고, 정보가 취약한 중소기업의 진출 전략을 조언해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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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2부 김민솔 기자입니다.정부 정책 및 3D 프린터, IT, 산업현장 숨어있는 특화된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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