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무역위원회는 제363차 회의를 열고, 한국합판보드협회가 요청한 말레이시아산 및 중국산 활엽수 합판의 덤핑방지관세부과 재심사 건에 대해 덤핑방지관세를 향후 3년간 연장 부과하기로 최종 판정했다.
20일 무역위원회에 따르면 국내외 이해관계인에 대한 현지실사, 공청회 등 조사를 실사한 결과, 이들 국가의 생산 및 수출 확대 여력, 덤핑률 등을 감안할 때 덤핑방지관세의 부과가 종료되면 덤핑 및 국내산업 피해의 지속 또는 재발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말레이시아산과 중국산의 덤핑방지관세를 연장해 부과해 줄 것을 기획재정부장관에게 건의하기로 했다.
한편 무역위원회는 (주)헤네스 및 (주)디제이피가 각각 자사의 특허권을 침해한 혐의로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신청한 3건에 대해 판정 결과, 모두 불공정무역행위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판정했다.
말레이시아산·중국산 활엽수 합판 덤핑방지관세 ‘연장’
기사입력 2017-02-20 19: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