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기자수첩] 전시회 ‘미끼역할’ 아무나 못한다
김민솔 기자|mskim@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기자수첩] 전시회 ‘미끼역할’ 아무나 못한다

VR기기, 킬러콘텐츠 개발·어지럼증 보완 등으로 대중적 친밀감 높여

기사입력 2017-03-05 07:10:16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기자수첩] 전시회 ‘미끼역할’ 아무나 못한다


[산업일보]
요즘 가상현실(이하 VR)은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백화점이나 테마파크에 가면 시뮬레이터 1~2대로 체험 존을 만들어 놓거나 VR 콘텐츠를 접목시킨 대형 놀이기구가 생겼다. 이처럼 VR이 사람들의 일상에 가까이 다가간 덕분에 4차 산업혁명은 잘 몰라도 VR은 안다고 답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다.

기자는 작년 11월과 올해 2월 다양한 VR 콘텐츠들을 체험해 봤다. 3개월 간격을 두고 체험해본 결과 VR의 미래가 밝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작년에 체험했던 VR은 기존에 흔히 유통된 게임 위주 콘텐츠였으나 최근 체험한 VR은 1인칭 관점의 체험형 관광 콘텐츠였다. 관광 콘텐츠는 시뮬레이터의 움직임과 화면의 조화가 잘 어우러져 고공낙하를 체험하는 장면에서 실제 경험한 듯한 짜릿함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3개월 전 콘텐츠보다 화질의 선명도가 높아 어지러움을 크게 느끼지 못했다. 어지럼증은 VR 보급 활성화를 위해서 해결해야 할 과제 중 하나로 자주 언급된 부분이다.

VR 콘텐츠 제작사인 디스트릭트 관계자는 “어지러움의 원인은 실제 동선과 초점의 싱크로율이 맞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라며 두 부분에 신경을 써서 제작한다면 충분히 해결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근 스페인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린 이동통신 산업전시회 ‘2017 MWC’에서도 국내외 VR 제작사들이 다양한 VR을 선보였다. 그러나 지난 전시회에서는 주인공이었던 VR이 올해는 참관객들을 끌어 모으는 미끼 정도의 역할만 했다며 아쉬운 평을 받았다.

역으로 생각해 본다면 일단 사람을 끌어들일 만큼 콘텐츠 부문에서는 성공한 셈이다. 관람객이 미끼를 물었다는 것만으로도 흥미를 끄는 데는 일단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이제 남은 숙제는 미래 VR산업이다.

앞으로도 킬러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보완점들을 찾아 개선해 나간다면 VR은 단순 게임에서 그치지 않고 산업, 관광, 의료, 건축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대중적으로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해본다.

산업2부 김민솔 기자입니다.정부 정책 및 3D 프린터, IT, 산업현장 숨어있는 특화된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