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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뉴스] 금형산업, 기초 인력 양성이 중요하다
김민솔 기자|mski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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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뉴스] 금형산업, 기초 인력 양성이 중요하다

부천금형조합 조성훈 부장, 올해 수출상담회 개최 예정

기사입력 2017-03-17 08: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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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뉴스] 금형산업, 기초 인력 양성이 중요하다


[산업일보]


최근 '국제 금형 및 관련기기전(INTERMOLD KOREA, 이하 인터몰드) 2017’에서 만난 금형업계 종사자 대다수는 현재 국내금형산업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내 중소금형업체들이 밀집돼 있는 부천지역은 이러한 어려움의 체감도가 더욱 높게 나타난다. 이에 부천금형사업협동조합(이하 부천금형조합)은 인력공급, 해외 판로개척 등 활성화 대안을 내놓으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위해 애쓰고 있다.

부천금형조합 조상훈 부장은 “전 산업 분야의 근간이 되는 금형산업은 다른 산업 상황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경우가 많다”며 금형산업이 타산업의 영향을 받아 생기는 어려움이 크다고 전했다.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부천금형조합은 인력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조 부장은 “정부 90억, 부천시 10억 총 100억 원을 지원받아 기초 인력양성사업인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부천금형조합 내 20여개 사가 함께 참여하는 도제학교 지원 사업은 부천공업고등학교와 인천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참여 기업 중 한 곳에 들어가 2년간 실전 기술방식을 배울 수 있는 교육 사업이다. 조 부장은 실습수업으로 인해 입사 후 약 2~3년간의 실전 교육 시간을 따로 할 필요 없어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도제학교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는 조합원사 기업들은 대다수 몰드밸리 내에 위치해있다. 몰드밸리는 부천 오정 일반산업단지의 약 8만 5천 평 규모에 금형 관련 업종 90여 개 사가 아파트형 공장으로 모여 있는 곳으로 노후화된 공장 이미지가 없어 젊은 세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천금형조합은 현재 자체적 사업으로 인한 수익 창출보다 조합원사 및 지역 금형기업들에게 혜택을 주는 사업을 주로 하고 있다고 조 부장은 말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조합 사무실이 위치한 한국 금형센터 내에 ‘트라이아웃 센터’를 조성해 금형 시설 장비를 지원하는 것을 들 수 있다. 트라이아웃 센터 내에는 기본적인 금형 장비부터 특수 장비까지 구축해 대형 규격의 제품사출까지 가능하다.

이외에도 부천금형조합은 금형 기업들의 해외 판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와 함께 ‘해외수출상담회’를 주관하고 있다. 올해는 일본, 중국, 인도 등 20개 국 해외 바이어들을 초청해 수출 상담회뿐만 아니라 한국금형센터와 각 기업들을 둘러보는 투어 프로그램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조성훈 부장은 “부천금형사업협동조합원 중 꾸준히 전시참가를 하고 있는 업체들을 모아 인터몰드 내 합동관 형식으로 ‘몰드밸리 특별관’ 사업 추진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 중”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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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2부 김민솔 기자입니다.정부 정책 및 3D 프린터, IT, 산업현장 숨어있는 특화된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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