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광양시 명당지구에 조성중인 ‘명당3지구 국가산업단지 사업’이 성토재 반입이 이뤄지면서 공사가 본격화 됐다.
3.3㎡당 80만 원 이하로 공장용지를 공급하기 위해 조성중인 명당3지구 산업단지는 부지 면적 437,998㎡ 규모로 오는 2018년 12월까지 총 794억 원을 투자된다.
21일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착공했으며 그동안 현장사무실, 가설 울타리 설치, 석탄재 재활용 신고 등을 완료하고 이 달 부터 매립 토사를 반입한다.
명당3지구 공장부지는 토사 69만9천㎡와 석탄재 47만7천㎡를 혼합해 조성된다. 성토재 운반 거리가 10㎞ 이내로 규정돼 있고 매립용 토사가 부족해 각종 개발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사토를 활용한다.
시는 명당3지구를 시민 사토장으로 지정해 토사를 무상으로 납품받고, 필요한 경우에는 명당3지구에서 직접 토사를 운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옥병 국가산단팀장은 “앞으로 단지 내 지원시설 용지를 확대해 명당지구 입주 업체의 사업 편익성을 높이고, 휴식과 힐링이 함께 공존하는 경쟁력을 갖춘 산단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