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고등학생들의 소프트웨어 개발능력과 아이디어를 뽐낼 수 있는 대한민국 최대의 앱 경연 장이 펼쳐진다.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은 SK테크엑스와 공동으로 고교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모바일 분야 전문 개발인력 양성 및 창·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틴 앱 챌린지 2017’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다음달 1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는 ‘스마틴 앱 챌린지’는 2011년부터 개최돼 지난해까지 1천872개 팀이 참여해 222개의 앱이 상용화되는 성과를 거뒀다.
접수된 아이디어들은 예선과 본선을 거쳐 선발된 45개 팀을 대상으로 전문가 멘토링·교육을 제공해 최종 수상팀을 선정한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 분야가 신설됐으며 참가한 청소년들에게는 SK텔레콤의 Vocie UI 교육을 통한 미래기술 체험 기회가 마련된다.
최종 20개 수상팀은 전시참가 지원과 언론 홍보 등의 마케팅 및 상금과 해외탐방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우수 입상팀은 특허출원 비용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참여 우대를 지원받는다.
중기청장은 “‘스마트 앱 챌린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고교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성공 창업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