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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 중심 중소·중견기업이 신성장산업 이끈다
김인환 기자|kih271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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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 중심 중소·중견기업이 신성장산업 이끈다

로봇, ESS, 차세대 디스플레이, 차세대 반도체 수출 경쟁력 지속

기사입력 2017-04-19 11: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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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 중심 중소·중견기업이 신성장산업 이끈다


[산업일보]
제조업 혁신은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의 사활이 걸려 있기도 한 이슈다. 주요국들은 신성장동력 창출과 제조업 업그레이드를 위해 다양한 전략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고 있다.

산업부는 최근 전기차·스마트카, IoT, 에너지 신산업, 바이오의약, 첨단 신소재 등 12대 신산업을 선정했다. 신산업 육성을 뒷받침하는 정책과제를 통해 2025년까지 제조업에서 신산업 수출 비중을 2배로 늘리고, 해당 분야에서 38만 개의 일자리를 추가로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저성장 기조와 수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한국 신성장산업 수출은 2012년 632억 달러에서 2016년 767억 달러로 연평균 5% 증가세를 보이며 선전하고 있다. 특히, 기술력 중심의 작고 민첩한 기업일수록 수출이 빠르게 증가해 신성장산업 전체 수출의 48.4%를 중소· 중견기업이 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연간 수출액이 20억 달러 이상인 신산업 분야 중 차세대 디스플레이, 바이오헬스, 항공· 우주는 최근 4년간 연평균 10% 내외의 증가율을 보이며 수출규모가 1.5배로 확대되고 있다. 수출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은 전기자동차는 2012년 이후 수출이 급증했으며, 로봇과 프리미엄 소비재도 매년 약 5%의 증가세를 시현했다. 특히 차세대 반도체는 지난해 361억 달러의 수출규모를 기록해 전체 신성장산업 수출의 47.1%를 차지했다.

로봇,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차세대 디스플레이, 차세대 반도체 등은 수출특화 상태가 지속되고 있으며, 프리미엄 소비재인 전기차와 화장품은 수입특화에서 수출특화로 전환돼 대외경쟁력을 어느 정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바이오 헬스 및 항공·우주, 농수산식품(프리미엄 소비재) 등은 현재까지 수입특화 산업에 머물고 있으나 수출경쟁력은 소폭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무역협회 문병기 수석연구원은 “수출경쟁력이 개선되고 있는 유망 신산업을 중심으로 연구개발(R&D) 자금 지원을 확대해 관련 산업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더 나아가 수익성이 높은 수출산업으로 적극 육성해야 한다”며 “특히 신성장산업 분야의 수출의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중국에 대한 수출 의존도를 낮추고 연구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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