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미국 보안시장 규모 증가 따라 기업·정부 수요 늘어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미국 보안시장 규모 증가 따라 기업·정부 수요 늘어

공격적 바이러스 창궐 예상돼 기업용 보안 소프트웨어 성장

기사입력 2017-05-08 09:44:45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미국 보안시장 규모 증가 따라 기업·정부 수요 늘어


[산업일보]
지난 4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미국 라스베가스 샌즈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미국 최대 보안시장 박람회인 ISC West가 개최됐다. 이 박람회에는 미국을 포함한 유럽, 아시아, 중남미 지역에서 1천 개 이상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으며 한국 기업들도 참가해 미국 보안시장 트렌드를 파악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Market sand Market은 지난해 세계 보안시장의 규모는 2천475억 달러로 2021년에는 4천565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보안 시장은 보안 카메라, 알람, 생체인식, 사이버 보안 시스템, 스마트홈, 신원 도용 및 IT 기업과의 제휴 등을 통한 보안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점차 넓은 영역으로 세분화되고 있으며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에 따르면 보안시장에서 소프트웨어의 경우 지난 5년간 연평균 5.9%의 꾸준한 성장을 이뤄 지난해 126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데이터 범람, 인터넷 기반 솔루션, 클라우드 및 온라인 서비스의 증가는 향후 더욱 광범위하고 공격적인 바이러스를 확산시킬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기업용 보안 소프트웨어가 시장의 61.6%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기업 내의 데이터 서비스 구축, 클라우드 기반의 정보 저장 및 데이터 보안 비용 등으로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ISC West에 참가한 한국 기업인 A사 관계자는 “보안기기 제품의 특성상 가격보다 품질이 더 중요해 ‘Made in Korea’ 제품에 대한 신뢰와 안정성을 바탕으로 구매력을 가진 바이어가 많이 방문했다”며 “이번 미국 전시회에서 중국과 중남미 바이어가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바이어 C사 관계자는 “한국 제품의 우수성은 널리 알려져 있다”며 “미국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인증절차가 필요한데, 이러한 인증을 받은 제품이면 상담 시 우수성을 더 쉽게 보여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KOTRA 뉴욕 무역관 측은 “미국 보안시장은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성과 미국 경제와의 동반 하락세가 예상됐다”며 “그러나 오히려 경제 회복과 기업들 및 정부의 꾸준한 소비 추세로 인해 보안시장의 수요가 더 높아지는 현상이 전시회에서 보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 기업의 보안기기용품은 선진 시장에 진출하기 좋은 유망한 아이템이라는 참가자들의 평가가 많았다”며 “미국 등 선진국의 안전성 규제를 만족하는 높은 수준의 제품 개발이 요구된다”고 언급했다.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안녕하세요. AI와 로봇에서부터 드론과 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에 대한 정확한 정보전달을 해 나나가겠습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