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한 업종에만 종사하면서 성장을 거듭하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칠갑농산주식회사(이하 칠갑농산)는 한 업종에 40년 이상 종사하면서 쌓아온 노하우로 연매출 500억을 이루고 있다.
칠갑농산은 1992년 설립됐으며 자사에서 생산하고 있는 떡류는 물론 냉면 등의 면제품에도 쌀가루를 20% 이상 첨가해 쌀소비를 촉진하고 있다. 또한 OEM 방식이 아닌 직접 생산라인을 가지고 유통, 판매까지 하고 있으며 가공 식품 회사 중에서는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이다.
칠갑농산 관계자는 “칠갑농산은 ‘정직’이라는 경영철학을 갖고 있다”며 “정직하기 때문에 양심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칠갑농산은 초심을 생각하며 제품 하나하나에 정성을 쏟고 있다”며 “소비자가 최고의 맛을 느끼는 순간까지 칠갑농산의 연구개발은 끝이 없다”고 언급했다.
한편, 칠갑농산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7 쌀가공식품산업대전(RICE SHOW 2017)에 참가해 ‘똑쌀떡국’과 ‘쌀로탕면’을 선보인다.
똑살떡국은 물만 부어도 바로 조리가 가능한 떡국으로 곰탕스프, 계란지단이 포함돼 있는 야채스프가 들어 있으며 별첨돼 있는 매운맛 분말스프를 조절해 매콤한 맛을 더할 수 있다.
쌀로탕면은 청양고추와 김치를 담은 건더기가 들어있어 얼큰하고 개운한 국물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면을 기름에 튀기지 않아 콜레스테롤과 트랜스 지방이 0%이며 보존료를 사용하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이어 “칠갑농산은 최근 온라인 시장과 어린이 식품 시장에 진출해 다양한 고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고객의 요구에 맞는 트렌디한 신제품을 개발해 냄으로써 종합식품회사로써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