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1인 가구 증대,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인한 쌀소비 저하로 농가들이 위기를 겪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농가와 식품업체가 상생 협력을 통해 만든 쌀 가공식품이 지역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원주지역 관광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토토미닭강정(대표 박순정)은 토토미쌀을 활용해 만든 닭강정을 지역특산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토토미닭강정을 운영 중인 박순정 대표는 쌀 소비 저하로 고심하던 원주지역 농가들을 돕기 위해 20여년의 치킨집 운영 노하우를 발휘하기로 했다. 조리과정에서 사용하던 밀가루 대신 쌀가루를 사용하는 닭강정 레시피를 개발한 것.
조리과정뿐 아니라 홍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업명 또한 지역쌀 이름이 들어간 토토미닭강정으로 정했다. 더불어 닭강정을 구입하면 원주에서 생산되는 토토미쌀 500g 한 봉지를 전달해 쌀소비와 제품 홍보 두 가지 효과를 노렸다.
지역 사랑을 실천하는 기업답게 기업 수익금을 환원하는 사업까지 진행하고 있다. 수익금 2%를 원주시에 환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00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박순정 대표는 "오직 쌀소비를 위한 일념으로 밀가루를 전혀 쓰지 않겠다는 철학과 원주의 자랑스러운 지역특산품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사회가 살아나면 자연스럽게 기업이나 상가들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쌀 생산농가로부터 쌀소비 전도사 칭호와 쌀 소비왕 상을 받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토토미닭강정은 오는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7 쌀가공식품산업대전(RICE SHOW 2017)'에 참가해 대표제품인 토토미닭강정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