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클라우드 컴퓨팅센터’ 전환 설명회 개최
정부통합전산센터, 올해 정부부처 업무시스템 740개 G-클라우드 전환 목표
전자정부 업무의 클라우드 전환 확대와 부처 업무시스템의 정부통합전산센터 클라우드(이하 ‘G-클라우드’) 전환 지원을 위한 설명회가 진행됐다.
행정자치부 정부통합전산센터(센터장 김명희, 이하 통합센터)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17년 G-클라우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G-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각 부처 업무담당자 및 관련 사업자 약 200여 명과 G-클라우드에 전자정부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인 관계자가 함께 모여 ▲G-클라우드 운영현황, ▲자원할당 및 회수 절차, ▲업무 전환절차 및 사례, ▲기술지원 사항 등을 공유하고 소통했다.
통합센터는 이번년도 안으로 부처 업무시스템 중 740개를 G-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업무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47개 부처 577개 업무를 전환한 바 있다.
올해에는 163개 업무를 전환할 계획으로 4월까지 1‧2차 정보자원 통합구축사업 수요조사 등을 통해 총 134개 전환예정 업무를 확보했으며 추가 수요조사를 통해 전환 대상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정부통합전산센터를 지능형 클라우드 컴퓨팅센터로 전환하기 위한 중장기 추진전략을 소개했다. 통합센터는 센터 간 자유로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능형 인프라 구현을 목표로 단기적으로는 2017년에는 G-클라우드 인프라 표준안을 수립하고 2018년부터는 단계적으로 G-클라우드 인프라 표준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2019년에 센터 간 서비스 확장를 위한 시범환경을 구성‧검증하고 2020년부터 단계적 인프라 전환을 통해 센터 간 이동이 가능한 인프라 서비스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명희 정부통합전산센터장은 “통합센터는 부처 업무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왔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융합을 통해 지능형 컴퓨팅 센터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클라우드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