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쓰리디코리아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경북 구미시 구미코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3D프린팅 전시회 '3DPIA 2017'에서 12헤드 3D프린터 신제품을 선보였다.
쓰리디코리아 관계자는 "12헤드 3D프린터는 12가지 색상의 필라멘트를 섞어 하나의 노즐로 풀 컬러를 구현하기에 컬러별 배합 기술로 3만가지 이상 색상을 구현해낸다"고 설명했다.
또 일반적으로 3D프린터는 필라멘트 컬러만 출력이 가능하고 물성이 다른 재료는 복합 출력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이 제품은 필라멘트 별 용융온도의 차별화 기술을 적용해 물성이 다른 재료를 투입, 복합 출력이 가능하고, 부위별로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진 출력물을 얻을 수 있다. 컬러 작업을 위한 별도의 보정 작업이 필요 없어 출력 시간도 줄일 수 있다. 기능도 간단해 3D프린터가 생소한 일반인도 한 시간 정도만 메뉴얼을 익히면 누구나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