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국내에서도 완성차 업체 위주로 커넥티드카에 대한 연구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2년 후인 2019년에는 시장 규모가 100조 원을 넘을 것이라는 예상이 제시됐다.
최근 커넥티드카 기술이 상용화되면서 자동차와 IT기업 뿐 아니라 서비스 기업들의 커넥티드카 관련 제품 및 서비스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실시간 네비게이션, 버스정보제공 등 이미 상용화된 기술은 물론, 앞으로 자동차에 적용될 기술로 4차 산업혁명을 자동차에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산업연구원(KIET, 원장 유병규)이 25일(목) 발표한 "커넥티드카 서비스의 확산과 발전 전략”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에 커넥티드카 관련 시장 규모가 112조원까지 성장할 정도로 잠재력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실시간 네비게이션, 원격 차량 제어 및 관리, 위험 경고 및 사고시 긴급 구호 서비스에서 발전하여 운전자 성향을 기반으로 한 보험서비스, 스마트교통 서비스 등 커넥티드카 서비스로 상용화될 기술은 앞으로도 무한하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과거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휴대폰 하드웨어 기술보다 소프트웨어 표준의 중요성이 더 커진 바와 같이 커넥티드카 시장도 기술 표준 경쟁력이 시장 지배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하며 IT기업이 자동차기업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기술계층별로 기술 개발 및 표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의 저자인 김승민 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게 커넥티드카 서비스 확산을 저해하는 자동차 관련 규제에 대한 재검토 및 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커넥티드카 서비스 산업 생태계 육성 및 비즈니스모델 창출 활성화를 위해 유관 서비스기업의 창업 지원 및 산업 관련 법·제도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