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차세대 센서 시장의 주인공은 멤스(MEMS) 센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첨단센서 2025 포럼에서 LG전자 김성혁 팀장은 'Architectiong Sensor Solution'의 발표를 통해 ‘멤스 소자는 초기 자동차와 산업용 센서로 적용된 후 프린터와 디스플레이 기기 분야로 확대됐으며, 모바일에 응용되면서 급격히 증가되었으며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맞이하면서 더욱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20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평가연구원 주최로 한국반도체산업협회 9층 세미나실에서 스마트기기·헬스케어 센서 분야를 중심으로 발표가 이어졌다.
멤스 센서는 반도체 제조공정의 미세 가공기술을 응용해 제조한 마이크로 혹은 나노 단위의 고감도 센서를 일컫는다. 모션센서, 환경센서, 음향센서 등 종류가 다양하며,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모바일 게임기 등에 적용되고 있는 자이로스코프, 지자기, 가속도 센서 등에 멤스 기술이 활용되면서 급속히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LG전자 김성혁 팀장은 “최근 빅데이터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지면서 기업에서 데이터수집에 집중하는 경향이 보인다. 그런데 센서 빅데이터를 하루에 몇 기가를 모았다고 해도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는 10%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앞으로의 센서는 이러한 부분을 고려하여 데이터 수집을 할 수 있도록 구현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센서의 진화방향을 스마트폰을 통해 살펴보면, 스마트폰을 분리해보면 기판위는 심플하다. 한 모듈안에 다양한 센서가 패키징 기술로 구현돼 있기 때문인데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며, 커넥티비티(connectivity), 시큐리티(security) 등도 함께 고려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 박원재 이사는 4차 산업혁명과 센서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하며 “인간처럼 인식하는 센서의 개발을 위해 다수의 기업들이 개발경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센서시장에서 멤스 센서는 시장의 성장축을 담당할 만큼 중요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멤스센서 제조기업들은 ST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보쉬, 인벤센스,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놀스(Knowles Acoustics) 등이 상위권에서 경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율주행자동차 시장이 열리면서 센서시장규모가 커졌다. 이로 인해 기존에 관심이 없었던 중견, 대기업들도 센서시장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차량용 센서 시장은 연평균 23%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16년에는 74억달러에서 ’21년에는 208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