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정부의 에너지 공공기관 기능조정에 의해 전기안전공사(KESCO)의 V체크인증 업무가 이달말에 폐지됨에 따라 기존 V체크 인증 기업들은 시험·인증기관 이전에 고심하고 있었으나,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KESCO의 기존 인정범위와 동일한 조건을 갖추게 돼 기관 이전 기업들의 인증취득이 수월해짐은 물론, 고객들의 혼란이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은 27일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수원)에서 자가용전기설비 검사업무 설명회를 V체크인증 및 중전기기공인시험 업체를 대상으로 검사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
KAS(V체크마크) 인증은 한국제품인정기구(KAS)가 국가표준기본법에 따라 인정 해주는 제품인증기관의 제품인증제도이며, KTC는 변압기류, 차단기류 등 10개의 전 품목 인증은 물론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의 인정범위를 추가 신청해 빠르면 7월부터 기존 KESCO에서 수행하던 모든 품목의 시험이 가능해진다.
KTC는 이날 설명회를 통해 자가용전기설비 시험·인증의 최신 동향과 인증기관 이전 요령, 공인시험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방향을 제시했으며, KESCO의 인증업무 폐지결정 이후 불만을 토로하던 인증기업들의 애로사항을 공유함으로써 인증기관 이전에 따른 번거로움과 인증의 공신력 약화 등의 우려를 해소 할 전망이다. 따라서 V체크 인증기업들은 KESCO가 업무를 완전 폐지하기 전까지 모든 기관 이전을 추진해 9월말까지는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TC 송유종 원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시험인증에 필요한 장비 구축 및 전문 인력 확보를 통해 전기안전공사의 V체크 인증업무를 동일하게 수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인증서비스지원을 통해 관련 기업들의 제품 품질 향상 및 원활한 인증 취득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