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정화기·정수기 등 웰빙가전, 해외시장에서 인기 높아
조달청, “전년대비 수출액 30.2% 상승”
‘웰빙’에 대한 관심이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인 흐름으로 자리잡은지도 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국내에서 제조한 웰빙 가전제품에 대한 인기는 전 세계에서 식지 않고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조달청에 따르면, 지난해 공기정화기․정수기,식기세척기 등 3대 웰빙 가전제품 수출은 4억 7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30.2% 증가해 사상 최대치의 수출액을 기록했으며, 2017년 1분기 수출도 1억 4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1억 1천만 달러) 대비 32.0% 증가해, 증가 추세는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이는, 지난해 전체 가전제품 수출이 전년 대비 10.0%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이다.
세부제품 별로 살펴보면, 우선 공기정화기의 지난해 수출은 8천 6백만 달러로 전년 대비 46.6% 증가했고, 2017년 1분기도 전년 대비 33.1% 증가하며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정수기는 지난해 2억 3천만 달러를 수출해 전년 대비 35.9% 증가했고, 2017년 1분기도 전년 대비 34.0% 증가하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식기세척기는 2016년, 2017년 1분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1%, 29.1% 증가했으며, 2016년 미국이 49.4%로 전체 식기세척기 수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이란(2위)·아랍에미리트(3위) 등 중동지역으로의 수출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조달청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생활환경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 웰빙 가전제품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가격대비 기능성 및 에너지효율성이 뛰어난 한국산 웰빙가전의 인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