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엔비디아가 중국 최대 검색 엔진 바이두(Baidu)와 클라우드 컴퓨팅, 자율주행차 및 가정용 인공지능(AI) 비서 분야에 AI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광범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8일 발표했다.
바이두의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루치(陆奇)는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바이두 인공지능 개발자 컨퍼런스(Baidu’s AI developer conference) 기조연설에서 차세대 엔비디아 볼타 GPU(NVIDIA® Volta™ GPU)를 바이두 클라우드(Baidu Cloud)에 도입, 클라우드 이용 고객에 세계 최고 수준의 딥 러닝 플랫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바이두의 자율주행차 개발 프로젝트에 엔비디아의 드라이브 PX(DRIVE™ PX) 플랫폼을 탑재하고, 중국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과 자율주행차 개발 추진하기 위해 엔비디아와의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바이두의 오픈소스 딥 러닝 프레임워크인 패들패들(PaddlePaddle)을 엔비디아 볼타 GPU에 맞춰 최적화하고, 학계 및 연구진에 범용 프레임워크로 공개할 것이며 엔비디아 쉴드 TV(SHIELD™ TV)에 바이두의 대화형 AI 시스템인 두어OS(DuerOS)를 접목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AI 활용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안 벅(Ian Buck)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담당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는 “엔비디아와 바이두는 딥 러닝 및 AI 분야에서 현저한 발전을 이끌어왔다”며, “우리는 AI가 모든 산업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잠재력을 지닌, 우리 시대의 가장 강력한 기술력이라고 본다. 양사의 협업을 통해 AI 애플리케이션 및 자율주행차 개발을 추진 중인 학계 연구진 및 스타트업 등 모든 개발자들을 위한 AI 컴퓨팅 플랫폼이 탄생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루치 사장은 바이두의 AI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바이두의 아폴로 자율주행차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에서 엔비디아의 자동차 분야 기술력을 활용해 협업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패들패들이 세계 최고의 딥 러닝 프레임워크가 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며, 바이두의 대화형 AI 시스템인 두어OS를 더욱 발전시키고, 바이두 딥 러닝 연구소에서의 연구 활동도 가속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