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국내여행만큼이나 빈번해진 ‘해외여행’
이상미 기자|sm021@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국내여행만큼이나 빈번해진 ‘해외여행’

급여소득자 85.6% ‘장기휴가제도’ 이용의향

기사입력 2017-07-30 14:15:35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국내여행만큼이나 빈번해진 ‘해외여행’

[산업일보]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빠져나가는 여행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직장인 대부분 “장기휴가가 재충전의 기회가 되고, 생산성을 향상시킨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세~59세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10명 중 6명(60.5%)이 최근 3년 동안 해외여행을 다녀온 경험을 가지고 있을 만큼 해외여행이 ‘대중화’ 시대에 접어들었다.

2014년 조사 이후 해외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힌 응답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14년 49%→15년 50.3%→16년 55.8%→17년 60.5%) 추세로, 해외여행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 남성(55.3%)보다는 여성(65.1%), 그리고 20~30대 젊은 층(20대 64.4%, 30대 70%, 40대 53.6%, 50대 54%)의 해외여행 경험이 많은 편이었다. 가장 많이 방문한 해외여행지는 일본(44.8%, 중복응답)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홍콩/대만/마카오(27.9%)와 중국(22%), 태국(21.3%), 필리핀(16.2%), 베트남(15%) 등을 많이 찾고 있었다.

실제 해외여행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통해서도 해외여행이 보편화됐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전체 10명 중 8명 정도가 요즘은 해외여행을 안 다녀온 사람이 없는 것 같고(76.8%), 예전처럼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이 자랑할만한 일은 아니라고(81.1%)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최근 직원들의 충분한 휴식이 업무효율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직원들의 ‘장기휴가’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려고 하는 기업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런 변화 역시 향후 해외여행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를 예상케 하는 배경으로 꼽힌다. 다만 장기휴가제도에 대한 의향은 매우 높은 수준이었지만, 아직까지는 제도적으로 잘 시행되고 있는 기업은 드물어 보였다.

우선 급여소득자(479명)의 85.6%가 장기휴가제도를 이용할 의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1년과 비교했을 때 장기휴가를 떠나고 싶어하는 급여소득자가 더욱 많아진(11년 73.6%→17년 85.6%) 모습이다. 특히 다른 연령에 비해 20대 급여소득자가 장기휴가에 대한 바람(20대 93.9%, 30대 87.3%, 40대 78.3%, 50대 83%)을 보다 강하게 내비쳤다.
국내여행만큼이나 빈번해진 ‘해외여행’

장기휴가를 이용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재충전할 기회(72.7%, 중복응답)를 갖고자 함이었다. 또한 직장인으로 장기휴가를 보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고(68%), 회사에서 누릴 수 있는 권리(47.1%)라는 점도 크게 작용했다. 이와 함께 장기휴가를 통해 ‘해외여행’을 가고 싶다(39.8%)는 의견도 적지 않아, 장기휴가제도의 시행이 해외여행의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을 가능케 했다.

하지만 실제 장기휴가제도가 시행되고 있는 사례는 아직 많지 않았다. 급여소득자의 6.9%만이 현재 직장 내에서 장기휴가제도가 시행되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상대적으로 공공기관(17.2%)과 대기업(16.5%) 종사자들이 이런 혜택을 비교적 많이 누리고 있었다. 중소기업 종사자의 경우 단 3%만이 장기휴가제도가 있다고 응답했을 뿐이다. 그렇다면 장기휴가제도가 실제 도입될 경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을까? 장기휴가를 이용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응답한 급여소득자는 63.7%로, 앞서 살펴본 장기휴가제도를 사용하고자 하는 의향(85.6%)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었다. 개인의 바람과는 달리 직장 내에 장기휴가가 있어도 사용하지 못할 것이라는 시각이 결코 적지 않은 것으로, 과중한 업무와 직장 상사 및 부서원의 눈치 때문일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휴가제도에 대한 인식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급여소득자 10명 중 9명(89.4%)이 장기휴가는 재충전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바라봤으며,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킨다는 데도 74.5%가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휴가가 직원들의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도 74.7%에 이르렀다.

2011년 조사와 비교했을 때 장기휴가가 재충전의 기회가 되고(11년 84.3%→17년 89.4%),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며(11년 61.8%→17년 74.5%),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11년 65%→17년 74.7%)는 의견이 모두 증가했는데, 모두 장기휴가제도의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결과로 읽을 수 있다. 더 나아가 급여소득자의 82.9%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차별화된 휴가제도를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잘 쉬는 사람이 일도 잘할 것이라는 인식(11년 68.4%→17년 77.7%)이 그만큼 뚜렷해진 것이다. 물론 장기휴가제도의 도입에 대한 우려도 적지는 않았다. 장기휴가의 이용에는 금전적, 재정적 부담이 따르고(71.4%), 장기휴가로 인한 업무 프로세스 및 관리의 어려움이 불가피하다(62.8%)는 의견이 상당히 많았다.

반갑습니다. 편집부 이상미 기자입니다. 산업 전반에 대한 소소한 얘기와 내용으로 여러분들을 만나겠습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