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비스타젯이 팀을 확대하고 중국어 웹사이트를 론칭하며 중국사업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맞춤형 위챗(WeChat) 예약 플랫폼을 선보인 후로 비스타젯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비스타젯의 글로벌 인프라 규모는 25억 달러다. 이는 기업 경영진, 정부 관계자, 초고액자산가(UHNWI)를 위한 최상의 비즈니스 항공 솔루션 공급사로서 비스타젯이 기울이는 노력을 보여준다. 중국사업 확장 계획은 테크에 익숙해진 중국 소비자들에게 끊김 없는 비행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지난 4월 위챗 예약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이 자사 플릿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비스타젯은 동일 브랜드가 적용된 70여 대의 플릿을 소유하고 있다.
비스타젯의 고무적인 고객 성장세는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 전 세계 프로그램 멤버십 매출은 전년대비 57% 성장했고, 글로벌 고객 유지율은 91%를 기록했다. 성장세가 가장 가파른 시장은 중국으로, 상반기에 중국발 탑승객과 중국향 탑승객 수는 각각 12%, 14% 증가했다. 신규고객의 서비스 이용시간은 올 상반기에만 6천 시간에 달했다.
같은 기간 갱신된 서비스 이용시간은 3배 이상 늘어났고, 신규 프로그램 고객 수는 전년동기대비 61% 증가했다. 자산 리스크 없이 고객에게 완전한 플릿을 제공하는 독창적인 비즈니스모델 덕에 아시아 사업부는 중국 경제권에서 100%의 고객 갱신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