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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제조업 중심 투자 트렌드, 바이오·의료/O2O산업으로 ‘이동’
김인환 기자|kih271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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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제조업 중심 투자 트렌드, 바이오·의료/O2O산업으로 ‘이동’

KISTEP, "투자시장 선순환 위해 'M&A 시장 확대' 등 회수 여건 개선 필요"

기사입력 2017-07-31 08: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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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제조업 중심 투자 트렌드, 바이오·의료/O2O산업으로 ‘이동’


[산업일보]
벤처 투자에 대한 정책적 지원과 사회적 관심으로 인해 관련 시장이 급속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특히 혁신에 대한 요구가 점차 커져가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이같은 행보는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한국벤처캐피탈협회의 KVCA Yearbook&Directory 연감을 바탕으로 벤처캐피탈의 재원, 투자, 회수 등에 대한 주요 활동을 분석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 따르면, 2016년 벤처캐피탈의 총투자재원은 17조8천388억으로 집계됐다. 2016년 말 기준, 운영되고 있는 총조합수는 610개이며, 운영조합 결성금액 총액은 16조7천237억 원이다.

지난해 120개의 신규 조합은 3조1천998억 원 규모로 결성됐으며 신규조합의 평균 결성 규모는 266억7천만 원이다. 또한 지난 해 신규투자는 전년대비 3.1%(645억 원) 증가한 2조1천503억 원을 기록했고, 작년 말 기준 3천202개 업체를 대상으로 총 6조5천58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당 평균 투자유치금액은 18억1천만 원이었으며 업종별 신규투자는 바이오/의료 4천686억 원(21.8%), ICT 서비스 4천62억 원(18.8%), 영상/공연/음반 2천678억 원(12.5%)의 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신규투자를 살펴본 결과, 몇 년 전과 비교되는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됐다. 과거 주력 투자업종이었던 ICT제조 분야의 비중은 2012년 17%에서 2016년 4.4%로 감소하고 전기/기계/장비 분야도 19.7%에서 9.9%로 급감했다. 반면, 바이오/의료 분야는 2012년도 8.5%에서 2016년도 21.8%로, ICT서비스 분야는 7.5%에서 18.8%로 증가해 주요 투자 업종으로 부상했다.

KISTEP 조사분석실 김행미 부연구위원은 “과거 ICT 제조업 중심에서 바이오/의료, O2O산업으로 투자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으며, 설립 초기단계 기업에 대한 투자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며 “투자시장의 선순환을 위해서는 M&A 시장 확대, 코스닥 활성화 등 회수 여건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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