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글로벌 전자상거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중국 대표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글로벌 공룡인 미국 아마존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봉황망 봉황커지(凤凰科技)에 따르면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고공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알리바바의 시가가 아마존의 90%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6월 8일 열린 투자자 대회에서 알리바바는 올해 매출이 45~49%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도 블룸버그 데이터를 인용, 알리바바의 주가가 급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시가가 아마존의 65%에서 87% 수준으로 뛰어올랐다고 전했다.
야후 데이터의 경우, 이달 15일까지 알리바바의 시가는 4천30억 달러(약 458조901억 원)를 기록해 아마존 시가인 4천690억 달러(약 533조1천123억 원)을 빠른 속도로 추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