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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프로필렌 시장, 다양한 활용성에 주목
김인환 기자|kih271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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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프로필렌 시장, 다양한 활용성에 주목

플라스틱, 비닐 등 다양한 상품의 핵심 원자재로 등극

기사입력 2017-08-22 09: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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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프로필렌 시장, 다양한 활용성에 주목
페루 폴리프로필렌 수입 규모와 페루-한국 폴리프로필렌 교역 규모(단위: 백만 달러)<자료=자료원: Veritrade, FOB>

[산업일보]
최근 4년간 한국 제조업 시장의 침체로 인해 페루와의 교역량이 급격하게 줄었다. 그러나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내년에 약 1천만~1천200만 달러 수준으로 반등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특히 페루의 폴리프로필렌 시장의 다양한 활용성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리마무역관에 따르면 올 상반기 페루 플라스틱 제조업 시장은 3.2% 상승했다. 하반기 페루 GDP가 2.5% 상승과 함께 페루 플라스틱 제조업 시장도 10% 상승할 것이라는 발표가 쏟아지고 있다.

폴리프로필렌은 플라스틱 제조에 있어서 핵심적인 원자재인 만큼 플라스틱 및 비닐 수요와 연관성을 가지고 있어, 플라스틱 제조업 시장의 활성화는 폴리프로필렌 수요의 증가로 직결될 공산이 크다.

페루의 폴리프로필렌 수출입 동향을 보면 지난 3년간 수입량이 21% 감소했음에도 페루 내 수입규모가 가장 큰 상품 중 하나로, 수입규모는 2017년 상반기 기준 1억500만 달러에 달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2차 제조업 생산규모가 9.4% 감소했다. 이는 폴리프로필렌 유도체와 같은 화학제품의 2.2% 생산 감소로 이어졌으며, 의류상품과 청소제품은 각각 9.7%, 6.1%만큼 하락했다.

2014년(3억600만 달러)부터 2016년(1억9500만 달러)까지 수입 규모가 36% 하락하기도 했지만 올 상반기 1억500만 달러의 수입이 이뤄지며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해 페루 주요 폴리프로필렌 거래국은 칠레(17.5%), 사우디아라비아(17%), 브라질(16%) 그리고 콜롬비아(14.5%) 순이었으며 위의 4개국이 전체 수입량의 65%을 차지했다.

페루 주요 폴리프로필렌 가공업체로는 수출규모 순으로 OPP FILM, FITESA, IBEROAMERICANA DE PLASTICOS SAC, DISPERCOL, PAMOLSA가 있다. OPP FILM은 폴리프로필렌 가공품의 연간 수출규모가 5천300만 달러에 이르는 대기업으로, 2003년부터 페루에 BOPP 공장을 두고 있음. 연간 생산 능력이 2만 톤에 달해 주요 생산품인 필름 및 수지를 비롯한 다양한 가공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OPP FILM은 세계 곳곳에 6개의 공장과 4개의 지부를 두는 등 탄탄한 자본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추후에도 시장에서의 현재 지배력을 이어갈 것이며 내년 수출량이 10~15%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브라질 기업인 FITESA는 남미시장에 폴리프로필렌을 공급하기 위한 거점으로 페루의 지형적 이점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한편 리마무역관 관계자는 페루의 95개 회사가 폴리프로필렌을 수입하지만, 실질적으로는 OPP FILM와 FITESA 두 회사가 전체의 33%를 차지하며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한국 기업들은 해당 품목이 FTA로 인한 무관세 혜택을 받는 품목이라는 이점을 활용해 위의 표에서 제시된 페루 주 수입업체를 위주로 적극적인 시장 공략을 펼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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