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리퀴드 로보틱스(Liquid Robotics)가 차세대 웨이브 글라이더(Wave Glider)를 발표했다. 플랫폼의 운영 범위가 개선됐으며, 높은 해상 상태(sea state)와 고위도 상에서 작업이 가능해졌다. 장기 수상 감시, 환경 모니터링 및 관측 목적의 센서 적재량 증대와 에너지 및 저장 공간 증가도 이뤄졌다.
리퀴드 로보틱스의 로저 하인(Roger Hine) CTO 겸 공동 창립자는 8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웨이브 글라이더를 처음 선보인 이래로 우리는 세계 최고의 무인 해양 로봇 개발을 만들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해왔다며 이미 시장의 검증을 충분히 거친 디자인을 좀더 개선하고자 100년 가까이 축적돼온 데이터에서 얻은 노하우를 차세대 웨이브 글라이더에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버전의 웨이브 글라이더는 전세계 해양의 다양한 조건 속에서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극지방(위도 78.76N)나 남극해(위도 64.8S) 등도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