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간 빅트렉스 이끈 데이비드험멜 CEO에 이어 야곱 시구어슨 신임 CEO 내정자가 합류했다.
영국에 본사를 둔 빅트렉스는 폴리아릴에테르케톤(PAEK)2에 기반한 소재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새로운 폴리머 소재와 이를 활용한 필름, 파이프, UD 테이프 등의 제품 형태, 기어나 치과용 디스크와 같은 맞춤형 부품 등 다양한 폴리머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데이비드험멜 CEO는 빅트렉스(VICTREX™) PEEK와 같은 폴리에테르에테르케톤2을 자동차와 항공우주, 전자전기, 제조, 에너지·엔지니어링, 의료 등 광범위한 주요 산업에 새롭게확대, 적용하는데 성공했다.
신임 CEO 내정자 야곱시구어슨은 12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 받는 회사의 CEO로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 빅트렉스와 고객, 파트너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야곱시구어슨 신임 CEO 내정자는 미국 화학업체 롬앤하스(Rohm & Haas, 현재 다우케미컬 계열사)에서 CEO 및 비상임이사로서 마케팅, 공급망 관리, 사업 전략 개발, M&A 등을 광범위한 분야를 이끌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비즈니스를 확대하기 위해 주력했다. 그는 롬앤하스를 비롯해 유럽 식품 제조업체 알페스카(Alfesca), 플라스틱 설계 및 엔지니어링 회사인 프로멘스(Promens)의 최고 경영자를 역임하는 등 20년 이상 다국적 기업에서 근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