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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디지털 방송장비, 중남미 진출
김민솔 기자|mski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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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디지털 방송장비, 중남미 진출

기사입력 2017-12-01 17: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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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디지털 방송장비, 중남미 진출

[산업일보]
정부는 방송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인 국가를 대상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방송장비로 시범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한국 방송기술에 대한 인지도 개선, 신뢰성 확보 등을 통한 해외 진출 기반 조성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과테말라 공화국 수도 과테말라시티에서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0일 디지털방송 시험전파발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방송장비 해외진출지원’ 사업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방송장비로 디지털전환 예정인 국가에 시범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관련 장비 업체가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번 시험전파발사식은 과테말라에 디지털방송 기반이 성공적으로 구축됐음을 축하하고, 구축 된 장비에 대한 제품설명회, 방송사 방문 미팅 등을 통해 협력 확대의 기반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과테말라 통신감독청(SIT, Superintendencia de Telecomunicaciones)은 지난 3월 2022년까지 방송의 디지털 전환을 완료할 계획을 발표했다.

과테말라시티 전역(30km 반경)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시범서비스는 과테말라 최초의 ‘디지털 지상파 방송’으로 과테말라 디지털 전환의 초석을 국내 기술로 다진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국내 방송장비 기업, 한국전파진흥협회 및 과테말라 통신감독청(SIT), 시범방송사(Radio Television Guatemala) 등 양국의 정부와 방송통신 관련 주요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과테말라 정부는 “한국 방송장비로 과테말라 지상파 디지털방송 시범서비스가 시작됐음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 과테말라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함에 있어서, 이미 성공적인 정책 경험을 보유한 한국과 교류·협력이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류제명 전파정책국장은 과테말라의 디지털방송 시범서비스 지원이 과테말라를 포함한 중남미 인근 국가로의 국산 디지털방송 시장 진입의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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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2부 김민솔 기자입니다.정부 정책 및 3D 프린터, IT, 산업현장 숨어있는 특화된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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