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이천 중리지구 택지개발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이 승인 고시됐다.
경기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제출한 이 지역 개발사업과 관련, 이를 승인하고 관보에 고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천 중리지구 택지개발사업은 이천시청 주변의 난개발 방지와 쾌적한 주거공간 조성을 위해 이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 시행하는 사업이다.
총 4천885억 원을 들여 이천시 중리동과 증일동 일원 60만9천892㎡ 부지에 2021년 12월까지 4천466세대, 1만2천59명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미니 신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주택건설용지는 30만4천504㎡, 상업․업무시설, 도로, 공원, 초등학교 등 공공시설용지는 30만5천388㎡로 구성된다.
이재영 경기도 공공택지과장은 “중리지구 택지개발사업은 시청주변의 부족한 행정지원 업무시설 문제를 해결하고 주거용지, 초등학교, 공원 등을 갖춘 계획적인 택지개발사업”이라며 “이천시청과 이천역사 주변의 체계적인 개발과 도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