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통합화·집적화·에너지효율화…‘보안’ 강화될 것
온세미컨덕터, 2018년 반도체 시장 전망 제시
올해 반도체 시장은 자동차 전장시스템 및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온세미컨덕터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8년도 반도체 시장 전망을 발표하며 자동차 시장의 성장과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사용이 확대되면서 반도체 시장도 동반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발표자료에서 온세미컨덕터의 필 드마리(Phil DeMarie) 기업 마케팅 담당 수석 이사는, ‘2018년에는 자동차 업계에서 혁신적인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사물인터넷 및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이 반도체 시장을 성장 견인할 것이다. 또한 통합화 및 시스템화가 반도체 설계의 핵심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온세미컨덕터를 포함한 업계 선도 기업들이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시장에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피력했다.
이어, ‘데이터가 점점 클라우드로 이동하고, IoT의 확산이 가속화됨에 따라 보안과 연결성을 둘러싼 문제가 중요한 기술적 이슈로 떠오를 것이다. 또한, IoT를 비롯한 대부분의 기술 영역에서 에너지 효율화의 중요성이 꾸준히 제기될 것이다. 모든 유형의 디바이스 내의 반도체에서 전력 손실 감소와 절전이 실현된다면 제품 및 시스템 전반적인 전력 요구량을 감소시킬 수 있다. 특히, 배터리로 구동되는 휴대형 애플리케이션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배터리의 크기를 줄여 디바이스의 소형화를 가능케 할 뿐 아니라, 대형 배터리 셀의 수요를 감소시켜 디바이스의 수명을 늘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온세미컨덕터는 2018년 반도체 시장 전망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며 이 같은 전망에 근거한 투자와 시장 개척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