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TI, Brent는 최근월물 기준 (단위: U$/bbl, 자료: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센터)
[산업일보]
국제 유가가 미 달러화 약세, 미 원유재고 감소 등으로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센터에 따르면, 24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14달러 증가한 65.61달러로 드러났으며, 유럽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 가격은 전일대비 0.57달러 상승한 70.53달러에 마감했다. 중동 두바이유 가격은 0.37달러 오른 66.86달러로 나타나 국제유가는 3일 연속 상승폭을 그렸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1월 셋째주 미국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107만1천 배럴 감소한 4억1천200만 배럴을 기록하며, 10주 연속 감소했다.
이는 2015년 2월 이후 최저치로 한국석유공사는 이러한 감소세를 유가 상승의 요인으로 판단했다.
한편, 미 원유 생산 증가, 정제가동률 감소 등은 상승폭을 제한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