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인공지능(AI) 분야 기업 애피어(Appier)가 제32차 AAAI 인공지능 컨퍼런스에서 AI의 창의적 능력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인간이 매력적으로 느낄 만한 의류 상품을 창작, 디자인하는 AI 능력 개발은 이 분야에서 향후 중요한 기전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애피어에 따르면 Yong-Siang Shih, Kai-Yueh Chang 박사, Hsuan-Tien Lin 박사, Min Sun 국립칭화대(대만) 교수로 구성된 애피어 연구진이 설계한 AI 모델은 디자인 견본을 관찰, 학습한 뒤 인간의 능력을 모방해 이를 조합, 의류를 디자인한다. 연구진은 딥러닝 기술과 자체 설계한Projected Compatibility Distance (PCD) 방법론을 결합해 유사한 의류 상품간 차이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파악된 유사성은 자체 개발한 적대신경망(GAN)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처리되며, 의류의 이미지들이 입력된 후 전혀 새로운 의류를 생성한다. 산출 결과는 서로 다른 의류 제품이 결합될 때 디자이너의 콘셉트를 캡처한 뒤 새로운 의류 디자인을 만들어낼 때 사용된다.
애피어, 첨단 딥러닝 기술 도입 AAAI에서 인공지능(AI) 연구결과 공개
기사입력 2018-02-17 05:4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