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기반 혁신창업기업 육성할 신규 운영사 10개 내외 선정
정부는 성공벤처인 등 민간의 역량을 활용, 창업팀을 선별하고 민간투자와 정부R&D를 연계 지원을 통해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 활성화하는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신규 운영사를 모집한다.
지난 2013년부터 고급 기술기반의 혁신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공동 협력·시행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 기술창업 플랫폼인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팁스 프로그램)의 신규 운영사가 올해 10개 내외로 추가 선정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을 선도하기 위한 '2018년도 팁스(TIPS) 프로그램 운영사 선정계획'을 공고했다.
급변하는 기술진보·시장환경 등 창업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미래형 자동차, 로봇, 이동통신(5G) 등 4차산업혁명 기술 분야의 전략적 투자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전문투자사 및 코스닥 상장기업의 팁스 참여 기회를 확대해 혁신창업 분위기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전국적인 혁신창업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서울·경기 제외) 소재 투자사를 우대하고, 소셜벤처 육성 실적·계획이 있는 투자사에 가점을 부여해 사회적 가치투자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중기부는 성공벤처인 주도의 엔젤투자회사, 선도벤처 등 38개 운영사를 선정했다. 엔젤투자회사 12개, 초기전문VC 12개, 선도벤처 6개, 신기술창업전문회사 4개, 대기업 2개, 혁신센터 1개, 글로벌투자보육기관 1개 등이다.
창업팀 423개 선정, 엔젤투자 845억 원(팀당 평균 2억 원)에 매칭해, R&D 1천467억 원, 창업사업화 212.3억 원, 해외마케팅 148.5억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