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현지시간 21일 국제 유가는 미 달러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센터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IT) 가격은 전일대비 1.63달러 상승한 65.17달러로 마감했다.
유럽거래소(ICE) 브랜트유(Brent) 가격은 전일대비 2.05달러 오른 69.47달러, 중동 두바이유 가격은 0.91달러 오른 63.89달러로 나타났다.
21일 유가 상승의 원인으로는 미 원유 재고 감소 및 OPEC 감산이행률 상승 등이고, 미 원유 생산 증가로 유가 상승에 제한을 두었다.
당초 시장전문가들은 미 원유 재고가 약 260만 배럴 증가했을 것을 추정했으나, 수입량 감소와 정제가동률 상승 등의 이유로 262만 배럴 감소한 4.28억 배럴을 기록하고 있다.
단, 미국 원유 생산량 증가로 유가 상승 폭은 조절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