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Oil] 요동치는 국제유가, 하루만에 상승세 지정학적 위험증가에 따른 원유 공급차질 우려 현지시간 17일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0.3달러 오른 66.52달러로 마감했으며, 유럽거래소(ICE) 브렌트유는 0.16달러 오른 71.58달러로 마감했다. 두바이유는 0.05달러 오른 68.23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가 제공하는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대 이란 제재 재개에 따른 원유 공급차질 가능성, 미 원유재고 감소 등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4월 월간보고서에서 2월 OECD 석유재고가 2천560만 배럴 감소한 28억4천만 배럴로 2015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올해 4~5월에 OECD 석유재고가 평균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가 전일대비 0.10% 상승한 89.52달러를 기록해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데일리 Oil] 요동치는 국제유가, 하루만에 상승세

지정학적 위험증가에 따른 원유 공급차질 우려

기사입력 2018-04-18 11:22:52

[산업일보]
현지시간 17일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0.3달러 오른 66.52달러로 마감했으며, 유럽거래소(ICE) 브렌트유는 0.16달러 오른 71.58달러로 마감했다. 두바이유는 0.05달러 오른 68.23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가 제공하는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대 이란 제재 재개에 따른 원유 공급차질 가능성, 미 원유재고 감소 등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4월 월간보고서에서 2월 OECD 석유재고가 2천560만 배럴 감소한 28억4천만 배럴로 2015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올해 4~5월에 OECD 석유재고가 평균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가 전일대비 0.10% 상승한 89.52달러를 기록해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