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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테러 대응기관 종사자, 전문교육 받는다
조미정 기자|mjcho@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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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테러 대응기관 종사자, 전문교육 받는다

화학물질안전원, 연2회 100여 명 대상으로 진행

기사입력 2018-05-02 20: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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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군·경찰·소방 등 화학테러 대응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화학테러 대응 교육이 정규 교육과정으로 실시됐다.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은 기존의 화학사고 전문교육에 일부 포함됐던 화학테러 개요 과목을 세분화하고, 현장실습 위주의 교과목을 추가해 연2회, 100여 명을 대상으로 별도의 교육과정으로 편성·실시했다고 밝혔다.

5월 2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진행된 화학테러 대응 교육 첫날은 테러리즘 일반․현장지휘체계(ICS) 및 사건현장 합동조사, 테러물질 식별 및 초동대응으로 구성됐으며, 둘째 날 교육은 화학테러 대응 실습, 현장제독, 위험성평가 및 현장관리 등이 진행됐다.

또한 교육 이수생들이 물리적 특성, 노출 환자의 증상, 냄새, 간이식별탐지킷을 이용해 테러에 사용된 물질 종류를 탐지하는 요령을 익혔고 관련 장비(MX-6) 등을 활용해 테러에 사용된 물질 종류를 탐지하는 교육도 포함됐다.

특히, 사린가스·염소 등 독성이 크고 빠르게 확산되는 화학물질에 대비해 밀폐형 보호복, 양압식 공기 호흡기 등 개인보호장비 착용 연습 등도 현장 실습 과정에서 진행했다.

이밖에도 ‘위험성평가 및 현장관리’ 과정에서는 화학테러에 사용된 물질의 특성에 맞게 현장을 보존하고 지역을 관리하는 요령과 화학 물질의 유형에 맞게끔 대처할 수 있는 제독요령을 교육했다고 화학물질안전원은 전했다.

화학물질안전원 관계자는 “경력 10년 이상의 내부 전문가와 경찰인재개발원 등 화학테러 대응 전문가로 강사진을 구성해 화학테러 대응 교육과정의 수준을 높였다”고 말했으며, 황승율 화학물질안전원 연구개발교육과장은 “국내 테러대응 기관 종사자들이 화학테러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최첨단 실습 장비를 확보하는 등 교육과정의 내실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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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조미정 기자입니다. 4차 산업혁명 및 블록체인, 산업전시회 등의 분야에 대해서 독자여러분과 소통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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