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새싹기업(C-SEED) 발굴·지원사격 나선다
최근 창업 활성화 정책 추진으로 창업건수는 증가했으나 기업의 생존율은 미흡한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스타트업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창업 초기 스타트업들에 대한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특히, 경제상황과 산업 트랜드에 맞춰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만들어 내는 것이 생존의 관건이라고 강조한다.
이에, 대구시가 지역 내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는 9일 대구 소재의 창업 2년 이내, 20개 기업을 발굴해 밀착 관리하고 지원하는 C-SEED(이하 새싹기업)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새싹기업 사업은 창업 초창기의 스타트업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착근해, 기업을 운영해나갈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대구 새싹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스타트업들은 경영 전문가와 현직 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으로부터 집중적인 비즈니스모델 컨설팅을 받게 된다. 기업별 맞춤 분석과 디자인 씽킹을 활용한 다각적 접근이라는 점에서 기존의 컨설팅 지원 사업과는 차별성을 보인다.
또한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Harvard Business School, HBS)의 밸류 프로포지션 캔버스를 활용해 기업 스토리 맞춤형 비즈니스 전략을 스타트업에 제시함으로서,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과 전략을 지원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대구시는 기대하고 있다.
연규황 혁신센터장은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전문적인 경영 컨설팅을 통한 기업 장래에 대한 고민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비즈니스 모델은 기업 운영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지만 그 중요성을 간과하기 쉽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대구의 스타트업들이 새싹에서 튼튼한 나무로 자라날 수 있는 양분을 충분히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