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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인식개선·보조기기 등 직업생활 지원
정수희 기자|edeline@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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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인식개선·보조기기 등 직업생활 지원

‘제13회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

기사입력 2018-06-01 07: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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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전동 기립 휠체어, 다목적 확대독서기, 메시지스톤, 소리나는 스마트폰 보조 기기, 오토박스. 이들은 모두 ‘보조공학기기’ 영역의 제품이다.

보조공학기기는 장애로 인한 신체기능 저하 또는 상실로 직업생활 상의 불편함을 겪는 이들을 돕기 위해 개발된 기기로, 지난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18년 제13회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에서 소개됐다.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모두에게 편리한 유니버설 디자인, 보조공학’이라는 주제로, 일반 보조공학기기 전시관, 차량용 보조공학기기 전시관, 장애인식 개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홍보관 등으로 구성돼 총 176개 부스로 꾸며졌다.

이에, 국내외 70개 보조공학기기 업체들은 관련 최신기기 및 신기술을 선보였으며, 특히 첨단 보조공학기기가 대거 출품됐다.

전동 기립 휠체어는 간단한 버튼조작으로도 쉽게 일어설 수 있도록 만들어진 휠체어로, 환경의 제약을 최소화해 제한된 공간에서도 직립을 가능하게 한다.

다목적 확대독서기는 문서나 책을 음성으로 읽어주며 독서뿐 아니라 필기가 가능하고, 충전배터리 내장으로 외부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메시지스톤은 청각 및 언어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의사소통 시 수화통역이나 필담 없이 통역기와 프로그램을 통해 음성을 메시지로 보여줌으로써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오토박스는 휠체어를 차량 지붕에 달린 박스에 수납하는 장치로, 장애인 스스로 차량에 수동 휠체어를 수납 또는 하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부대행사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이벤트 퀴즈 대회’와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장애 체험’, 그리고 장애인을 위한 ‘VR 레저스포츠 체험관’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고용부 김영주 장관은 “‘장애인고용촉진 5개년 계획’을 마련해, 향후 장애인 고용을 늘리고 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집중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보조공학기기 지원을 위한 서비스허브를 권역별로 설치하고, 2022년까지 보조공학기기 사용을 1만2천 점까지 확대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익수 사무관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과 장애인의 변화 추세가 비슷한 점을 고려해 지난해 시니어박람회와 합동으로 광주에서 박람회를 개최했는데, 올해 행사에는 참가자 수가 늘어 양일간 9천2백여 명이 다녀갔다”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5월 29일부터 사업주가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및 매뉴얼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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