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스마트공장 구축하지 않은 기업 지원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지역 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제조현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것이다. 대구경북중기청은 신규 스마트공장 구축과 고도화 지원, 시범공장 구축 등을 지원하는 `2018년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추경)`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추경)은 스마트공장이 구축되지 않은 기업을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과, 이미 구축된 기업의 고도화를 지원하는 ‘생산현장디지털화사업’, 스마트공장 모범사례 기업을 지원하는 `시범공장 구축지원사업`으로 나뉜다.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은 스마트공장이 미구축된 업체를 대상으로 솔루션 구축 및 솔루션 연동 자동화장비·제어기-센서 등의 구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당 총 사업비의 50%(5천만 원 한도)를, 생산현장디지털화사업은 스마트공장이 기 구축된 기업의 수준 향상을 위한 고도화 사업으로 기업당 최대 1억 원(매칭비율 차등 지원)을 지원한다.
시범공장 구축과 관련해서는 스마트공장 도입 희망 중소기업이 벤치마킹 및 견학할 수 있는 시범공장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기업 당 총 사업비의 50%(3억 원 한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대구경북중기청 관계자는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이 일자리와 소득주도 성장, 혁신성장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며 “스마트공장 구축 이후 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을 실현하고, 고용을 창출하는 기업들이 실제로 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마트공장(smart factory)은 설계·개발, 제조 및 유통·물류 등 생산 과정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이 결합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생산성, 품질,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지능형 생산 공장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