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Oil] 감산참여국의 감산 공방 이어져 WTI 상승, 브렌트유 하락 미국 현지시간으로 20일 국제유가(브렌트유 기준)가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1.15달러 오른 66.22달러/bbl로 마감했으며, 유럽거래소(ICE) 브렌트유는 0.34달러 내린 74.74달러/bbl를 기록했다. 두바이유는 0.58달러 오른 72.65달러/bbl로 마감했다. 6월 22~23일 진행될 OPEC 정기총회를 앞두고 감산 참여국들의 감산 수준 공방이 연일 진행되고 있다. 이날 국제유가(브렌트유 기준)는 최근 발생한 베네수엘라 공급차질 및 이란 수출 감소 우려를 반영해 감산 수준을 완화하고 공급량 확대 방침에 의한 증가 우려로 하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대비 0.04% 상승한 95.12달러를 기록하며 달러 강세를 보였다. 한편 지역 무장단체들의 공격으로 지난 6월 14일 리비아 주요 수출항인 Ras Lanuf항과 Es Sider항에 수출 불가항력이 선언된 이후 리비아 생산량이 약 30~40만 b/d 감소하며 공급에 차질을 보였다.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6월 둘째 주 미 원유 재고가 정제투입량 증가의 영향으로 전주대비 약 591만4천 배럴 감소한 4억2천70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데일리 Oil] 감산참여국의 감산 공방 이어져

WTI 상승, 브렌트유 하락

기사입력 2018-06-21 13:31:09

[산업일보]
미국 현지시간으로 20일 국제유가(브렌트유 기준)가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1.15달러 오른 66.22달러/bbl로 마감했으며, 유럽거래소(ICE) 브렌트유는 0.34달러 내린 74.74달러/bbl를 기록했다. 두바이유는 0.58달러 오른 72.65달러/bbl로 마감했다.

6월 22~23일 진행될 OPEC 정기총회를 앞두고 감산 참여국들의 감산 수준 공방이 연일 진행되고 있다. 이날 국제유가(브렌트유 기준)는 최근 발생한 베네수엘라 공급차질 및 이란 수출 감소 우려를 반영해 감산 수준을 완화하고 공급량 확대 방침에 의한 증가 우려로 하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대비 0.04% 상승한 95.12달러를 기록하며 달러 강세를 보였다.

한편 지역 무장단체들의 공격으로 지난 6월 14일 리비아 주요 수출항인 Ras Lanuf항과 Es Sider항에 수출 불가항력이 선언된 이후 리비아 생산량이 약 30~40만 b/d 감소하며 공급에 차질을 보였다.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6월 둘째 주 미 원유 재고가 정제투입량 증가의 영향으로 전주대비 약 591만4천 배럴 감소한 4억2천70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자료제공: 한국석유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