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미국 현지시간으로 25일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0.5달러 내린 68.08달러/bbl를 기록했으며, 유럽거래소(ICE) 브렌트유는 0.82달러 하락한 74.73달러/bbl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 미 트럼프 대통령이 다른 국가들의 무역장벽과 관세부과를 강력하게 비판하면서 무역분쟁 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미 증시가 하락했고, 이에 따라 위험자산인 석유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6월 22~23일 감산이행률을 100%로 유지하기로 한 OPEC 및 비OPEC 주요 산유국 회의 결정으로 22일 유가가 크게 상승했으나 투자자들이 이후 전개 과정에 대한 경계 심리로 차익 실현 후 관망세를 취하는 것으로 보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대비 0.25% 하락한 94.28달러를 기록했다.
<자료제공: 한국석유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