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미국 현지시간으로 29일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WTI는 전일대비 0.7달러 오른 74.15달러/bbl를 기록했으며, 유럽거래소(ICE) 브렌트유는 1.59달러 오른 79.44달러/bbl를 나타냈다. 두바이유는 0.67달러 상승한 75.86달러/bbl로 마감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인도의 이란산 원유수입 축소 가능성 및 미 원유 시추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미국의 UN대사 Nikki Haley가 인도수상 Narendra Modi를 만나 이란산 원유수입을 줄일 것을 요구했으며, 로이터는 인도가 미국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란산 원유수입 중단 및 규모 축소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이커 휴즈사는 6월 29일 기준 미 원유 시추기 수가 전주대비 4기 감소한 858기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대비 0.79%하락한 94.64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6월 셋째주 미 원유 생산량 증가와 사우디 원유생산 증대 가능성은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자료제공: 한국석유공사>